출근 준비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자취 필수템 모음
아침은 전쟁, 출근 준비도 전략이 필요하다
하루 중 가장 정신없는 시간은 바로 아침이다. 특히 혼자 사는 자취생에게 아침은 알람이 울리자마자 뛰쳐나오고, 허둥지둥 씻고 옷을 갈아입고, 간신히 지각을 면하는 시간의 연속이다.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출근 준비를 하는 건 이상적인 상상일 뿐, 현실은 늘 시간에 쫓기고 있다. 그렇다고 매일 1시간 일찍 일어나는 건 쉽지 않다. 결국 중요한 건 ‘얼마나 빨리 준비하느냐’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준비하느냐’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알고 있어서 실행 자체가 어려운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본인도 그 중 한 사람이기도 했고, 여전히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오늘의 주제의 포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꼼꼼하게 기록해보고자 한다.

출근 준비는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는 일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몇 가지 아이템과 루틴만 잘 갖추면 매일 아침이 훨씬 간단하고 덜 피곤해질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출근 준비 시간 단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취 필수템 7가지와 활용 팁을 소개한다.
매일 늦잠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 이 글이 ‘아침을 다르게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매일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사용해보라는 내용은 아니다. 이러한 장점이 있고, 특징이 있으니 도움을 얻고자 한다면 사용해보고 광명을 찾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권유'이니 그저 '정보'에 집중해서 읽어주길 바란다.
씻고 입고 먹는 시간, 아이템 하나로 5분 단축!
온도 조절 스마트 전기포트 (물 끓이는 시간을 줄여주는 핵심템)
아침에 따뜻한 물을 끓이기 위해 가스레인지 앞에 서 있는 시간은 의외로 크다. 하지만 스마트 전기포트는 버튼 하나로 정확한 온도를 빠르게 맞춰준다. 커피, 차, 오트밀, 컵죽까지 온도별 맞춤 설정이 가능해, 3분 안에 한 끼 또는 음료 준비가 끝난다. 아침에 ‘물 끓이기’가 사라지면 준비 루틴이 훨씬 매끄러워진다.
스탠딩 스팀 다리미 or 핸디형 다리미 (옷 정리 시간을 반으로)
출근복이 구겨져 있으면 다시 옷을 고르는 시간이 추가된다. 이때 핸디형 스팀 다리미나 스탠딩형 스팀 다리미를 쓰면 걸어둔 채로 빠르게 구김을 펴는 게 가능하다. 예열이 빠르고, 한 벌 다리는 데 1~2분이면 충분해 옷 고르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면 셔츠나 슬랙스를 자주 입는 직장인에게는 필수다.
자동 디스펜서 세면대 시스템 (샴푸, 세안, 바디워시까지 한번에)
샤워하는 동안 뚜껑을 열고 닫는 사소한 동작들이 시간을 잡아먹는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를 자동 디스펜서에 채워두면 한 손으로 눌러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시간과 동선 모두를 줄일 수 있다. 특히 거치형 디스펜서는 욕실을 깔끔하게 유지해주는 효과도 있어 정리까지 효율적이다.
욕실 히터 or 제습 겸용 환풍기 (겨울철 샤워시간 절감)
겨울철에는 욕실이 추워 샤워가 미뤄지고 준비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욕실 전용 히터나 제습 겸용 환풍기는 욕실 온도를 빠르게 높여주고 습기도 잡아주기 때문에, 씻는 시간이 단축된다. 습기가 줄어들면 거울 김서림도 줄고, 옷 입기 전 후처리 시간도 훨씬 단축된다.
외출 준비 동선을 설계해주는 구조 아이템 (5~7)
‘내일 입을 옷’ 스탠드 or 벽걸이 옷걸이 세트
아침마다 옷 고르다가 10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전날 밤 ‘내일 입을 옷’을 미리 걸어두는 루틴을 만들면 된다. 그걸 위한 전용 스탠드나 벽걸이형 옷걸이를 현관 근처나 방 한쪽에 배치하면 효과적이다. 가방, 마스크, 지갑까지 함께 놓아두면 아침 외출 동선이 완성된다.
자동 커피머신 or 타이머 기능 있는 드립포트
알람보다 먼저 커피 향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면, 아침의 질은 확 달라진다. 타이머 기능이 있는 커피머신은 출근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커피를 내린다. 한 모금 마시면서 옷 입고, 남은 커피는 텀블러에 담아 외출하면, 아침 루틴이 기분 좋게 정돈된다. 무엇보다 직장인들에게 매일을 함께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카페인이 아닌가?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자취아이템이기도 하다. 출근하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주머니 사정만 된다면 권하고 싶다.
스마트 멀티탭 & 조명 타이머 설정
현관 앞 조명, 전기포트, 가습기 등을 하나하나 끄고 나가는 건 생각보다 번거롭다. 스마트 멀티탭에 타이머 기능을 설정해두면 출근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꺼지고, 다음 날 오전에 다시 켜지게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외출 체크리스트’를 자동화하면 아침 준비에 필요한 ‘마음의 에너지’도 줄어든다.
아침 루틴을 ‘최소 동선 + 자동화 시스템’으로 재구성하자
출근 준비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아침 루틴을 파악하고, 낭비되는 동선을 찾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일 물을 끓이고, 커피를 내리고, 옷을 고르고, 다림질하고, 욕실을 데우는 행동을 모두 수작업으로 한다면 당연히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도구가 필요하다. 도구는 시간 자체를 줄여주기보단 ‘시간을 덜 흩어지게’ 도와주는 구조를 만들어준다.
이 글에서 소개한 아이템들은 모두 출근 준비의 속도뿐만 아니라 질까지 개선해주는 실질적인 아이템들이다. 하루의 시작이 정신없이 흘러가기보다는, 짧더라도 정돈되고 나를 위한 시간으로 설계된다면 퇴근 후까지 에너지를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다. 아침을 여유롭게 보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오늘부터 하나씩 자취필수템을 통해서 출근 루틴을 바꾸는 준비를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