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러의 재구매템은 이유가 있다
자취 생활을 하면서 ‘한 번만 사고 끝낸 물건’도 있지만, 매달 월급날마다 자동으로 장바구니에 담게 되는 필수템이 있다. 재구매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소비를 넘어, 그 물건이 자취러의 삶의 질을 얼마나 바꿔줬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나 역시 자취 6년 차로, 수많은 실패와 성공의 아이템을 거쳐 매달 같은 제품을 사게 되는 루틴이 생겼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월급날마다 재구매해온 자취필수템의 솔직한 후기와, 왜 그것들이 생활 루틴의 핵심템이 되었는지를 주방, 생활, 청소, 위생 카테고리별로 정리했다. 앞으로의 자취 생활에서 후회 없는 소비를 하고 싶다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주방 재구매템 – 전자레인지용 즉석밥
자취 첫 달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이 재구매한 제품은 즉석밥이다. 처음에는 밥솥을 사서 매일 밥을 지어 먹겠다고 다짐했지만, 현실은 퇴근 후 피곤함에 즉석밥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CJ 햇반, 오뚜기 즉석밥 모두 사용해봤지만, 보관 공간과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늘 재구매하게 된다. 특히 전자레인지용 계란찜기와 함께 활용하면 5분 안에 한 끼가 완성돼, 바쁜 아침과 야근 후 늦은 저녁에도 든든하다. 즉석밥 재구매의 기준은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주는가’이다. 자취러에게 즉석밥은 생존템을 넘어 삶의 효율템이다.
생활 재구매템 – 물티슈와 키친타올
생활 필수템 중 가장 자주 재구매하는 것은 물티슈와 키친타올이다. 자취방에서 간단히 청소할 때도, 주방에서 조리 후 기름기 닦을 때도, 화장대 위 먼지를 닦을 때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이다. 특히 키친타올은 기름기 제거, 컵 물기 제거, 간단한 유리 청소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물티슈는 청소포 대용으로도 충분해, 별도의 청소용 물티슈를 구비하지 않아도 된다. 매달 월급날이면 마트에서 2~3개씩 묶음 구매해두는데, 떨어졌을 때의 불편함을 한 번이라도 경험하면 재구매를 안 할 수 없다. 재구매 기준은 ‘사용 빈도와 대체 불가능성’이다.
청소 재구매템 – 돌돌이 테이프 클리너 리필
청소 필수템 중 매달 재구매하는 것은 돌돌이 테이프 클리너 리필이다. 무선 청소기도 사용하지만, 머리카락과 먼지를 빠르게 제거하기에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출근 전 2분 청소 루틴에는 돌돌이 클리너가 필수인데, 테이프가 금방 닳아 매달 리필 구매가 필요하다. 리필 제품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고, 먼지가 묻어도 손에 닿지 않아 위생적이다. 돌돌이 클리너는 거실, 침실, 옷장 정리에까지 활용도가 높아 자취러라면 꼭 구비해야 할 청소템이다. 재구매 기준은 ‘청소 진입장벽을 낮춰주는가’이다.
위생 재구매템 – 탈취제와 제습제
마지막으로 매달 재구매하는 위생템은 탈취제와 제습제다. 집 안에 시선이 닿지 않는 곳곳의 공간까지 자취방 곳곳에 제습제와 탈취제를 두면 곰팡이와 악취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도와 냄새 관리가 필수라, 제습제 리필을 5~6개씩 사두는 것이 기본이다. 탈취제는 화장실, 신발장 외에도 쓰레기통에 넣어두면 악취를 크게 줄여준다. 재구매 기준은 ‘없으면 불편하고, 있으면 생활 만족도가 크게 오르는가’이다. 위생 관리는 자취 생활의 기본 루틴이다.
자취 초보를 위한 생존템 vs 실속템 구분법
자취 초보는 생존템과 실속템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해 불필요한 소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 생존템은 즉석밥, 전자레인지, 전기포트처럼 ‘없으면 당장 생활이 불가능한 물건’을 말한다. 첫 달에는 생존템 중심으로 구매해야 식사와 기본 생활이 안정된다. 반면 실속템은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아이템으로, 돌돌이 테이프 클리너, 무선 청소기, 수납형 접이식 의자처럼 ‘있으면 더 편리하고 쾌적해지는 물건’이다. 실속템은 생존템을 갖춘 후 우선순위에 따라 추가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앞서 월급날 재구매템 글에서 언급한 즉석밥과 키친타올은 생존템이고, 돌돌이 클리너 리필과 제습제는 실속템에 해당한다. 구분 기준은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한가, 아니면 더 편리해지는가’이다. 초보 자취러라면 첫 달 생존템 확보 후, 두 달 차부터 실속템을 하나씩 추가해 나가는 전략을 추천한다.
월급날 장보기 루틴과 가성비 장바구니 추천
자취 생활에서 월급날 장보기 루틴을 잘 짜두면 생활비를 절약하면서도 식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첫째, 월급날에는 생존템과 재구매템부터 체크한다. 즉석밥, 물티슈, 키친타올, 제습제 같은 매달 필요한 제품을 우선 담는다. 둘째, 실속 가성비 장바구니를 구성한다. 냉동 닭가슴살, 즉석 국·찌개류, 계란, 두부, 상추 같은 오래가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식재료를 선택한다. 셋째, 가격 비교 앱을 활용해 대형마트, 온라인몰 최저가를 비교하고 묶음 구매로 배송비를 절약한다. 넷째, 충동구매 방지를 위해 미리 장보기 리스트를 작성하고 예산을 정해둔다. 마지막으로, 배달앱 대신 마트 장보기를 중심으로 식비를 계획하면 월 생활비를 10~20% 절약할 수 있다. 월급날 장보기 루틴의 핵심은 재구매 필수템 확보 + 가성비 장바구니 구성 + 예산 관리이다.
재구매템이 생활 루틴의 질을 결정한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즉석밥, 물티슈·키친타올, 돌돌이 클리너 리필, 탈취제·제습제는 자취러인 내가 매달 월급날마다 재구매하는 필수템이다. 재구매는 단순한 소비가 아닌, 생활 루틴의 효율과 만족도를 높이는 투자다. 앞으로 자취 생활에서 후회 없는 소비를 하고 싶다면, 이번 리스트를 참고해 나만의 재구매템을 만들어보자. 불필요한 물건은 줄이고, 매일 쓰는 필수템에 집중하는 것이 살림 초보에서 고수로 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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